'딴따라' 강민혁, 지성에 음악 포기 선언 "더 이상 노래 하지 않겠다"

입력 2016-04-27 00:04:55

사진. SBS
사진. SBS '딴따라' 방송 캡쳐.

'딴따라' 강민혁이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딴따라'(연출 홍성창 이광영 극본 유영아) 3회에서는 하늘(강민혁)이 신석호(지성)에게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늘이 성추행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민주(채정안)는 신석호에게 "조하늘은 안 돼. 잘 돼도 문제야"라고 반대했다. 이에 신석호는 다 누명이라고 했지만, 여민주는 "그걸 누가 알아주니? 조하늘 성추행 기록은 인생 끝까지 가. 신상 털려서 골로 가는 게 못 봤니? 조하늘만 다치는 게 아니야" 라고 말했다.

이어 여민주는 "너까지 더 무너져. 왜 썩은 동아줄을 잡아. 정신 차려라 석호야"라고 신석호를 말렸다.

하늘은 우연히 신석호와 여민주의 대화를 듣고 있었고, 괴로워했다.

결국 하늘은 신석호를 만나 자신의 작사노트를 건네며 "노래 안 한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하늘은 "나 때문에 여러 사람 상처받을 생각 못했다. 이제 내가 하기 싫어졌다. 그 동안 잠시나마 좋은 꿈 꿨다. 덕분에"라며 카라멜과 음악 CD를 건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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