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만에 활주로와 주요시설 개선'보수 공사를 거쳐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해군 제6항공전단과 포항공항은 이날 활주로 재포장 준공식을 열고 포항공항의 재시동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포항권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P-3 해상초계기와 UH-60 해상기동헬기 등 해군 항공기들이 도열한 활주로에서 진행됐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축사에서 "오늘 준공식은 민'관'군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해군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포항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6월부터 시작된 활주로 재포장 공사는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축 공사와 관련해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중재에 따라 추진됐다.
이로부터 22개월 만인 지난 3월 말까지 공사비 1천50여억원이 투입됐으며 공사는 국방부(활주로 동쪽 1천233m)와 포스코(활주로 서쪽 900m)가 구역을 분담해 이뤄졌다. 포스코는 공사구간 고도를 4m 높여 재포장,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해군 항공 안전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P-3 해상초계기'LYNX 해상작전헬기'UH-60 해상기동헬기 등 항공 전력을 운용하는 6항공전단은 동'서'남해 전 해역에 대한 해상초계와 대잠수함 작전을 펼치며 우리나라 영해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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