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9명의 부상자를 내고 달아난 50대 뺑소니범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낸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50) 씨를 24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8시 50분쯤 자신의 차를 몰고 포항 북구 양덕동 데크홈 앞 네거리에서 농협하나로클럽 포항점 방면으로 가던 중 신호 대기 중인 차량 2대를 연달아 추돌하고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에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3대까지 연속으로 들이받은 뒤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반대 차로 차량 운전자(36'여)가 늑골이 부러지는 등 차량 3대 운전자와 동승객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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