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예매 20일 시작…4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문 열어

입력 2016-04-20 17:15:37

경복궁 근정전 권역 야경.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근정전 권역 야경. 문화재청 제공

2016년 2차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가 20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시작됐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으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예매한 관람권은 관람 당일에 신분증을 지참해 경복궁 또는 창경궁 매표소에서 교환하면 된다.

이번 야간관람은 4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다. 월요일에는 창경궁, 화요일에는 경복궁이 문을 닫으며, 나머지 날짜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개방되며, 일일 관람 인원은 각 2천700여명으로 제한돼 있다.

다만, 만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예매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관람권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예매를 하지 않아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국가 유공자와 장애인은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야간개장 기간 중에는 '궁중문화축전 2016'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29일부터 5월8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 등 서울 내 고궁 각지에서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에서는 경복궁 궁중음식 체험, 창경궁 야외 사극 공연, 종묘제례약 야간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궁중문화축전 관람권 역시 20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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