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고 'M.S.P.T' 지구과학회 학술발표회서 우수논문상

입력 2016-04-19 20:01:10

환경·에너지·건축 등 관심 있는 학생들의 연합 동아리

무학고 과학동아리 M.S.P.T 학생들이 한국지구과학회 주관 2016년 한국지구과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지구과학 탐구 포스터논문 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무학고 제공
무학고 과학동아리 M.S.P.T 학생들이 한국지구과학회 주관 2016년 한국지구과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지구과학 탐구 포스터논문 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무학고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무학고등학교(교장 오일영, 이하 무학고) 과학동아리 M.S.P.T(Muhak Science Project Team) 학생들이 한국지구과학회 주관 2016년 한국지구과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지구과학 탐구 포스터논문 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한국지구과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지구과학 분야(대기'우주'지질'해양 과학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장시간 연구한 것을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특목고 학생 참여가 대부분이다. 이런 대회에서 일반계 고교(농어촌)인 무학고가 수상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지난해 3월 결성된 M.S.P.T는 환경과 에너지, 지구과학, 발명 및 융합과학, 건축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모인 과학 연합 동아리이다. 이 동아리는 제6회 대한민국 창의적체험활동 경진대회 대상(교육부장관상), 제37회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우수상(교육부장관상), 제10회 한국 청소년 과학올림피아드(지구과학 부문)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오일영 무학고 교장은 "M.S.P.T의 장점은 호기심과 창의로 새롭고 다채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끼와 꿈이 넘치는 학생들과 전문성과 열정이 가득한 지도교사가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것"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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