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머물고 있던 단체 관광객 두 팀이 동시에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9일 울진군보건소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 30분쯤 울진의 한 호텔에서 숙박 중이던 60, 70대 여성 관광객 11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을 호소하며 울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 조사결과 이날 경남에서 온 4명은 포항에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온 7명은 강원도 삼척에서 각각 횟집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사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울진보건소 관계자는 "각 팀이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특정 독소나 균에 의한 동시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