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안재현, 삭발 피하려 '패륜아'된 사연? "전 지금 패륜아예요"

입력 2016-04-19 14:38:22

사진. tvN 신서유기2(네이버TV캐스트) 캡처
사진. tvN 신서유기2(네이버TV캐스트) 캡처

'신서유기2'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안재현이 폭탄 발언으로 예능감을 선보였다.

19일 오전 방송된 tvNgo 웹 예능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에서는 시즌2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이 시즌1에서 이승기가 맡았던 삼장법사를 정하기 위한 퀴즈 대결을 펼쳤다.

시즌1부터 삼장법사가 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지만 시즌2에서는 새로운 혜택(?)으로 삭발이 추가됐다. 출연진들은 삭발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퀴즈에서 오답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해당 퀴즈 대결에 앞서 나영석 PD는 "삼장법사를 정하기 위해 게임을 제안하겠다"며 "자신이 저질렀던 죄를 하나 고백하면 정답을 맞힐 기회를 주겠다"고 룰을 설명했다.

이에 안재현은 "설날에 부모님께 굴비를 사드리려 했는데 너무 비싸서 탐스럽게 생긴 배를 골랐다"고 고해성사를 해 나쁜 아들로 인정받아 답을 피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어 이수근이 자신의 죄를 고백했지만 죄 함량 미달로 정답을 말 할 기회를 놓쳤다.

실망한 이수근에게 안재현은 "형, 전 지금 패륜아예요"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서유기2'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이 중국 청두로 떠나며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

이는 매주 화요일마다 티빙, 네이버, 다음, 곰TV 등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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