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송지은이 엄마 최명길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120회에서는 오봄(송지은 분)이 배국희(최명길 분)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되며 눈물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배국희가 새벽에도 통증 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일어나자 최정기(이영하 분)가 걱정했다. 그러자 배국희는 "좀 어지러워서"라고 둘러대며 부엌으로 나와 약을 챙겨먹었다.
이때 오봄이 아침 준비를 위해 부엌에 와 맞닥드렸고, 배국희는 무슨 약이냐는 질문에 "빈혈 증상이 살짝 있어서"라고 설명하며 황급히 방으로 돌아갔다.
오봄은 배국희가 놓고간 약병이 뭔지 궁금해했고, 날이 밝은 뒤 오봄은 약국에서 배국희의 약병에 대해 묻기 위해 약국으로 갔다.
약사는 "이 약, 암환자들이 드시는 진통제에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봄은 "절대 아닐거야"라고 눈물을 흘리며 부정했다.
이날 오봄은 회사에서 병원으로 향하는 배국희를 우연히 보게되고 그를 따라갔다. 엄마의 암 사실을 알게되는 것에 두려움이 컸던 오봄은 진찰실 앞에서 돌아가려 했으나 결국 의사를 찾아갔다.
그는 의사에게 "방금 나간 배국희 씨 딸이에요"라며 "엄마가 드시는 약이라는데 정말 저희 엄마가 암인가요?"라며 재차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KBS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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