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휘감은 선율…팔공 에밀리아 호텔 오픈 기념 음악회

입력 2016-04-18 19:02:03

지난 15일(금) 에밀리아 호텔 야외무대서 개최

팔공 에밀리아 호텔 그랜드 오픈 기념 야외 음악회 장면.
팔공 에밀리아 호텔 그랜드 오픈 기념 야외 음악회 장면.

팔공 에밀리아 호텔(대표 김흥수)이 지난 15일(금) 호텔 오픈 기념 야외음악회를 에밀리아 호텔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팔공산과 인근에는 문학, 음악,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200여 명 거주하고 있다. 야외 음악회는 이들 각 분야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팔공산이 대구 문화예술의 중요한 근거지임을 알리고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팔공산 일대에 거주하는 예술인 60여 명을 비롯해 팔공산 주변 주민 50여 명, 그리고 각계각층 축하객 등 모두 410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이번 오픈 기념 야외음악회에는 테너 이현, 소프라노 이윤경 조지영, 바리톤 최상무 등이 출연, 드라마 장희빈 삽입곡 '그대 향한 사랑', 중 '생각해줘요', 오페라 중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중 '썸머타임' 등을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에밀리아 호텔 김흥수 대표는 "팔공산은 대구시민들의 아름다운 휴식처이자 전국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산이다. 이런 명산에 대구를 대표하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터를 잡고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예술작품이다"며 "이처럼 멋진 장소에서 예술활동과 생활, 휴식의 구심점으로 역할하기 위해 호텔을 개관하고, 기념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팔공 에밀리아 호텔(대구 동구 팔공산로 1121)은 40개 객실과 연회장 3개(대, 중, 소), 갤러리, 야외 결혼식장 등 각종 행사시설을 비롯해 부대시설로 레스토랑, 한식당, 서양식당, PUB 등을 갖추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