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임 대구미술관장에 지역 출신으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장을 역임한 최승훈(61) 조형예술학 박사를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구미술관장 공개모집에는 모두 17명이 응모했다. 대구시는 각종 서류절차 등을 마무리한 후 4월 말, 최 내정자를 제 3대 대구미술관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최 내정자는 홍익대학교 조소과 학사, 프랑스 마르세이 미술대학 조형예술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경남도립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장을 역임하는 등 전시기획과 미술관 운영에 많은 경험을 축적한 인물이다.
또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초대관장 재직 당시 북서울미술관을 개관해 새로운 지역문화공간으로 정착시켰고 개관 초기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탁월한 미술관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대구시는 "최 내정자가 대구 출신으로 전문성과 네트워크까지 갖춘 만큼 재임 기간 중 지역미술계와 소통'협업을 통해 대구미술관의 위상을 제고하고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며, 대구미술관이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크게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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