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군사력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에서 집계하는 국가별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이 11위를 기록하며 7위인 일본보다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12일(현지시간) GFP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군사력지수는 0.2824로 0.2724인 이탈리아(10위)의 다음 자리에 올랐다.GFP의 군사력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강함을 의미하며 병력이나 무기의 수는 물론 경제력과 전시에 동원 가능한 인력 등을 모두 포함해 산출된다.
한국의 GFP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였고 2014년에는 7위였지만 지난해 하락했다.반면 2013년 10위로 평가됐던 일본의 순위는 2014년 9위에 이어 지난해에 더 상승했다.북한은 2013년 35위,2014년 36위였다가 작년에 25위로 순위를 높였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이 계속 1위였고 러시아(2위),중국(3위),인도(4위)까지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한국은 세계 여러 기관이 제시하는 국방력 평가에서 종종 10위가량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안보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5일 발표한 지난해 국가별 군사비지출 동향에서 한국은 2014년에 이어 10위에 올랐지만,8위인 일본보다는 지출 규모가 작았다.미국 국무부가 지난 1월 발표한 국가별 군비지출 보고서에서도 한국과 일본은 각각 10위와 5위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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