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의 워터파크인 스파밸리가 봄 단장에 나섰다. 이름부터 '리조트 스파밸리'로 바꿨다. 세부사업 명칭도 '워터파크 스파밸리', '네이처파크', '호텔 드 포레'로 변경했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15일에는 네이처파크 오픈 기념식을 가진다.
'네이처파크'는 대구 최초의 교감형 동'식물원이다. 우선 여러 종의 봄꽃들이 핀 '플라워가든'은 더욱 다채로운 봄의 향기를 전해준다. 꽃들마다 개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밤이 되면 오색찬란하게 변신하는 빛의 정원도 즐길 수 있다.
각양각색의 희귀한 새들이 모여 있는 '버드가든'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손이나 어깨에 새 올리기, 먹이 주기, 사진 찍기 등의 체험은 물론 모링가나무'올리브나무'보리수나무 등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어려운 나무들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애니멀밸리'에서는 사자, 호랑이 같은 맹수들 외에도 수달, 사막여우, 프레리도그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숲 속에 웅장하게 펼쳐진 '다람쥐빌리지'에는 다람쥐, 코아티, 몽구스, 오색다람쥐가 살고 있다. 편백숲 속에 마련된 놀이터 '플레이가든'에서는 스릴 넘치는 체험코스인 '정글챌린지'와 '플레이팡팡'을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 스파밸리 홍지영 상무는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며 융화하는 네이처파크는 인공적으로 꾸며진 테마파크의 놀이기구 시설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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