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의 우승자 이수정이 안테나뮤직 행을 결정한 가운데, 안테나뮤직 대표 유희열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 5'에 출연한 유희열은 지난 2014년 11월에 진행된 'K팝스타 시즌4' 제작발표회에서 안테나 식구가 된 권진아와 샘김에 대해 "권진아와 샘김이 처음 회사에 들어와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떡하지' 생각하다 작은 집을 구해줬다"며 "권진아와 샘김과 방을 함께 쓸 참가자를 (이번 시즌에서) 뽑고 싶다. 두 사람이 집을 따로 쓰고 있는데 방이 2개씩 비어있다. 월세가 아깝다. 누가 빈 방을 썼으면 좋겠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유희열은 "권진아는 '자꾸 개를 키우고 싶다'고 조른다. 말벗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어떤 친구가 들어왔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니 '재밌는 친구', 그리고 둘 다 기타를 치는 친구라 '피아노를 치는 친구'가 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권진아와 샘김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희열이 'K팝스타3'부터 심사위원에 합류한 이후 우승자가 안테나 뮤직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