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노익장'
송화선(75) 영주상의회장이 3일 열린 '제14회 영주소백마라톤대회'에 노익장을 과시하며 10㎞를 1시간 30분에 완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 회장은 "평소 소백산 자락 길을 하루 한 차례씩 걸으며 체력을 단련해 왔다"며 "영주를 대표하는 스포츠인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완주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지역 행사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에서 대원종합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송 회장은 17'18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 이날 김국선(59) 영주경찰서장이 기관장으로는 유일하게 5㎞ 코스를 완주해 마라톤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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