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과 문채원이 드디어 로맨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8회에서는 김스완(문채원 분)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표현하는 블랙 차지원(이진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차지원은 MRB의 총괄매니저 블랙으로 등장했고 선우그룹 감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5년 전 태국 가스개발 건을 건드리며 민선재(김강우 분)를 자극했다.
선우그룹의 비리를 파헤치던 김스완은 차지원이 MRB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자신에게까지 정체를 숨겼던 차지원에 서운함을 느끼고 있던 터였다.
차지원은 김스완의 생각을 모른채 그녀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었다. 섭섭함을 안고 있떤 김스완은 어떤 상황에서도 차지원을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에 매진했지만 결국 등을 돌린 채 멀어져갔다. 그렇게 돌아가는 김스완에게 차지원은 달려가 와락 끌어 안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후 김스완에 대한 차지원의 마음이 결정적으로 굳히는데 한 사건이 발생했다. 김스완이 백은도(전국환 분)에게 납치를 당한 것. 차지원은 "여기까지 오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 앞으로 내 옆에서 떨어지지마"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한 차지원에게 김스완은 먼저 입맞춤을 했고, 이어 차지원도 키스로 답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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