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평형대 아파트 전용면적 구성, 외국인 인기 실감

입력 2016-04-07 12:03:00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분양 마감 임박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인 인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의 분양 마감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형 평형대 인기 물량은 거의 다 소진되어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성공적인 분양률은 외국인들도 중소형 평형대 전용면적을 선호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7.3%에 달한다.

시행사인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 관계자는 "스탠다드 모델들이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분양홍보관에서도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고객들이 몰렸다"며 "주거 공간에 있어 실리적인 면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외국인 입맛에 맞춘 단지 설계도 특징이다. 단지 출입구를 1개 추가 개소하여 주거, 비주거 동선 구분으로 거주자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아울러 오피스텔 배치를 캠퍼스타운역으로 이동하여 공동주택 거주자와 생활권을 따로 분리해두었다. 저층 테라스형 상가 도입으로 인한 가로변 상가 활성화, 넓은 중앙광장 확보로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단지 내부로는 다양한 테마의 녹지공간이 마련되어 청정 자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요가/GX룸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이자 후불제 방식의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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