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문화 육성·특화품 생산증대…고령 경제 4040·명품관광도시 추진 '앞장'
곽용환 고령군수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했다.
곽 군수는 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6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탁월한 리더십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CEO로 미래지향적인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곽 군수는 건강한 고령경제 육성을 위해 군민 소득 4만달러, 인구 4만 명 달성을 목표로 '고령경제 4040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창조경제 경영을 하고 있다. 또 대가야 문화융성 실현과 정체성 확립으로 고령군을 세계 속의 명품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악성 우륵 선생의 현창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게다가 한류 문화를 가야문화가 이끌 수 있도록 '가야류'(伽倻流)를 창조해 문화융성 시대를 열고 있다. 2015년 가야금의 본향인 고령군과 세계적인 바이올린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문화'경제교류협력 MOU를 체결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과 대가야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매년 4월에 개최하고 있는 대가야체험축제는 9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4월 고령읍의 명칭을 대가야읍으로 바꾸고 대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에 우선 등재시키는 등 대가야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가야문화권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관련 지자체 간에 가야문화권협의회를 구성하고, 가야문화권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영'호남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2년 시설원예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시설원예 중심의 지역특화품목의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도 강화했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와 종합문화 레저시설인 문화누리 조성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밖에 704기에 달하는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2019년 세계유산 최종 등재 추진, 대가야 역사재현단지와 모듬내 캠핑장 등의 조성으로 문화와 역사 관광이 어우러지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곽 군수는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100세 가꾸기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감동복지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을 최우선으로 섬기고 더 나은 고령, 더 큰 고령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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