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를 소개합니다] 모키드여행사

입력 2016-04-06 18:43:31

모키드여행사 배정수(왼쪽) 대표와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노익 선임기자 noik@msnet.co.kr
모키드여행사 배정수(왼쪽) 대표와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노익 선임기자 noik@msnet.co.kr

"모(Mother) 키(Kids) 드(Daddy), 모키드는 엄마 아빠 아이가 재미있게 여행하는 회사를 지향합니다." 모키드여행사의 로고 위에는 밥풀이 하나 얹혀져 있다. 이 쌀알은 밥을 뜻하고 '직원과 고객이 함께 밥을 먹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 가족이 한솥밥을 먹으며 여행을 즐기자'는 캐치프레이즈로 대구에서 새로운 여행 문화를 일구고 있는 모키드여행사를 찾아봤다.

◆다양한 어린이 현장체험·답사

모키드여행사의 가장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다양한 어린이 현장체험 상품이다.

여기에는 1995년부터 학교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던 배정수(50) 대표의 다양한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주로 교과서에 등장하는 역사, 테마 관광지를 우선적으로 답사하고 있어요. 백제 유적지인 공주 부여, 세계 최대 고인돌 유적지인 고창, 수원 화성 등 한국 유네스코 문화유산 사적지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물론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코스,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 스키캠프, 갯벌탐사, 섬 투어 같은 계절별 테마코스도 진행한다.

◆어린이 꿈 찾기 프로그램도 마련

"여행, 답사와 아이들의 장래 희망, 꿈을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이 뭐 없을까 고민하다가 개발한 프로그램이 '어린이 꿈찾기 프로젝트'입니다."

모키드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견학, 탐방 행사를 마련했다. 일찍부터 아이들이 여행과 탐방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학기 초에는 주로 육사, 해사, 공사 등 사관학교와 경찰학교(청주), 항공대 등 교육기관을 돌아본다.

아이들이 막연히 파일럿을 꿈꾸는 것보다 공사에 가서 생도들과 대화를 나누고 전투기를 직접 만져보면서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다. 국가 전문직을 돌아보는 프로그램도 갖춰져 있다. 학부모, 학생들이 일정 인원만 모이면 청와대, 국회, 법원, 검찰청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

어린이 현장체험, 답사 전문업체였던 모키드는 작년 8월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일반인을 위한 투어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2년간 축적된 여행 노하우를 시민들에게 펼쳐보이기로 한 것이다. 주제는 휴양과 휴식. 버스로는 갈 수 없는 오지나 숲, 산골 등 테마코스 위주로 진행된다. 기존 여행사들이 대형버스 전세, 당일치기 위주로 진행하는 데 비해 이곳에서는 리무진(9인승, 15인승)으로 숙박, 맛집 투어에 중점을 둔다. 전 코스에 전문가이드 2, 3인이 동행해 밀착 케어를 해주는 것도 모키드만의 특징이다.

▶학생 프로그램: 현장체험학습, 박물관, 청와대, 국회 등 탐방행사. 사관학교, 경찰학교 등 진로 탐방.

▶일반인 투어: 곰배령(인제), 하슬라아트월드(강릉), 뮤지엄산(원주), 법무부 솔로몬로파크, 국립생태원(충남 서천), 여수 사도.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

연락처: 070-4144-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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