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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벽두부터 한파 속에 쓰러진 노인의 생명을 구한 집배원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은 미담의 주인공으로 상주 공성우체국에 근무하는 집배원 김판수 씨.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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