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제일병원 간호·간병 통합 병동 개소식

입력 2016-04-06 16:40:05

간병인 없이 전문인력 24시간 환자 돌봐

960병상 규모인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이사장 류창수)은 5일 경북의료기관 중 처음(시범사업병원 제외)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사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어도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간병하는 시스템이다. 보호자가 반드시 환자를 돌봐야 하는 부담을 덜게 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돼 별도의 비싼 간병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환자들은 보호자 등이 없어도 식사와 세면, 활동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에서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통합서비스 병동은 본관 6층에 총 37병상 규모이며 병원 측은 간호사 16명을 포함한 전문간호인력 21명을 배치했다.

류창수 이사장은 "환자의 보호자나 개인 고용 간병인이 아닌 전문간호인력이 간병과 치료를 책임지고 전담하고 있다"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숙련된 간호인력과 최고의 시설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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