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투야 김지혜, 어려웠던 시절 해체 이유…"마지막 날까지 해체 몰랐다"

입력 2016-04-06 09:55:06

사진. JTBC 슈가맨 캡처
사진. JTBC 슈가맨 캡처

'슈가맨'에 출연한 투야의 멤버 김지혜가 탈퇴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투야와 디바가 슈가맨으로 출연해 근황과 해체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2001년 앨범 '룩(Look)'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던 투야는 같은 해 신인상을 받았지만 2집이 나오기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해체 수순을 밟아 팬들을 놀라게했다.

해체에 대해 투야 김지혜는 "회사 사정이 갑자기 안 좋아졌다. 어느 날 안무팀이 실종되고, 분장팀이 없어졌다. 갑자기 하나 둘 없어졌다"며 당시 소속사의 어려웠던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류은주는 "미용실에도 못가서 메이크업도 손수 다했다. 심지어 숙소 보일러를 틀 기름도 없었다"며 어려운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안진경 역시 "마지막 날까지 해체되는 줄 몰랐다"고 고백해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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