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대구가톨릭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3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신경과학회는 그동안 원로 임원단이 회장을 추대했지만 올해부터는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107명의 평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982년 창설됐으며 2천68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큰 직책을 맡겨준 것 같다"면서 "학회 발전과 의학연구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2013~2015년 대구가톨릭대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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