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동 천주교 공원묘지 인근에 본관 4층 건물·사제숙소동 별관
천주교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가 4일부터 최근 완공된 새 교구청사로 이전해 본격 업무에 나섰다. 새 청사는 안동 안기동 천주교 공원묘지 인근에 들어섰으며, 본관 4층 건물과 사제숙소동 별관을 두고 있다.
안동교구 새 청사는 건평이 3천960㎡로 본관에는 사무처, 관리국, 사목국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무실이 마련됐다. 1층에는 1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강당이 있어 교육과 행사를 위한 가톨릭센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좁았던 구 청사의 안동 신자 재교육을 위한 교육 공간 부족 아쉬움을 없앨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구 소속 단체의 업무와 비품 보관을 위한 제 단체 사무실, 교구 법원, 도서관, 각종 자료실, 회의실, 역사자료실과 성체조배실도 마련됐다.
경북도청이 안동 풍천면 안동교구 담당으로 이전하면서 주민 수가 증가하는 시점에 새 교구 청사가 마련돼, 안동교구에서는 교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갖추어진 것에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안동교구청의 새 주소는 경북 안동시 마지락길 77이고, 축복식은 교구 설정일인 5월 29일 오후 3시에 새 청사 마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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