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춘계 하키대회 성주여고 아쉬운 준우승

입력 2016-03-31 20:18:09

성주여자고등학교(교장 서승교) 하키부가 '2016 KBS 전국춘계 남녀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동해 웰빙스포츠타운에서 치러졌다. A조 2위 성주여고는 B조 1위 김해여고와의 경기에서 정규 시간 동안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슛아웃(승부타)에 들어가는 혈전 끝에 3대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태장고에 1대4로 지면서 2위에 올랐다. 성주여고 주장 김경림(3학년)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성주여고 전홍권 감독은 "춘계대회 특성상 학년이 바뀌고 부원 구성도 달라지면서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 매년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경기 때마다 멀리까지 응원하러 오시는 학부모들과 항상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학교 관계자 및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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