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개막 3연전, 구장 내 주차 1,117면 태부족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프로야구 개막전이 1일 열린다. 이날부터 3일까지 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와 개막 3연전을 치른다. 새 야구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면서 입장권 구입, 주차 등 시설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1일 오후 7시 치러지는 개막전은 새 야구장 개장 이후 열리는 정규 시즌 첫 경기다. 그만큼 다른 경기보다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관중 수용 규모는 최대 2만9천 명. 31일 오전 11시 현재 1만8천205석이 판매된 만큼 만원사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새 야구장 일대는 차가 많이 밀리고 주차 공간을 찾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에 마련된 주차 공간은 1천117면(주차료 2천원). 관중 수용 규모에 비하면 1천여 면가량 부족하다는 것이 수성구청이 진행한 교통량 조사 결과다.
대구시는 야구장 인근의 야구전설로, 대구미술관과 대구스타디움 인근 도로에 이면 주차를 허용해 900여 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도로에 주차할 경우 별도의 요금은 받지 않는다. 결국 야구장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는 버스나 도시철도 2호선(대공원역 하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새 야구장 입장권 가격은 좌석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인터넷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나 전화(1588-7890)로 예매할 수 있다. 좌석 중 가장 비싼 곳은 포수 바로 뒤쪽의 VIP석으로 주중 4만원, 주말 5만원. 1'3루 내야석은 주중 1만1천원, 주말 1만3천원이지만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을 즐길 수 있는 3루 내야의 블루존은 주중 1만3천원, 주말 1만5천원이다. 그라운드로 돌출돼 경기를 더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1'3루 익사이팅존은 주중 2만원, 주말 2만5천원이다. 가장 저렴한 곳은 외야 입석과 잔디 좌석으로 주중 5천원, 주말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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