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첫 개막전 시구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맡는다.
삼성 라이온즈는 4월 1일 오후 7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 시구자로 김연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올 시즌 개막을 선언하고, 김연아가 시구한다.
삼성은 "신축 야구장에서 새롭게 시즌을 시작하는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승리의 여신 김연아를 통해 좋은 기운을 이어받으려고 한다"고 했다.
개막전 당일에는 김연아의 시구 외에도 '지역민 참여'에 초점을 맞춘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야구장 앞에서 고산농악대가 마당놀이 12마당으로 구성된 공연을 하고 야구장 안에선 경상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러브히트 난타부'가 대북 난타 공연을 선보인다.
야구장 앞 광장에는 '응답하라 유니폼' 부스가 설치된다. 1982년부터 현재까지의 삼성 유니폼을 전시하는데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야구팬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라팍 프리마켓', 각종 공연팀이 꾸미는 '라팍 열린 무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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