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4'13 총선 당 후보 지원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대구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국회의원 후보자 11명이 참석한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의 대구 일정에 대해 "총선 승리를 위한 단합을 강조하는 취지"라면서 "대구 지역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서울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대구 방문으로 조원진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의 조우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조 의원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아 버린 사람이 있다"며 김 대표를 비판했으며, 김 대표의 '공천 반란'으로 총선 출마가 무산된 이 전 구청장은 김 대표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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