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 탈락으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국회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들어간 액자를 대구시당에 반납을 거부한 것에 대해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이 해결해야 할 문제" 라고 29일 밝혔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액자 미반납이 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인지 검토해봤으나 적용할 규정이 없어 이는 선관위에서 다룰 내용이 아닌 것으로 판단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액자 소유관계 등은 다른 법률로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당은 지난 28일 유승민 등 4명의 새누리당 탈탕 현역 의원들에게 선거사무소에 걸린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 액자를 반납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바 있으며 이들은 반납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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