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장재 초고장력강판 확대 적용…동급차량 대비 경량화·안전성 향상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튼튼한 차체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최근 르노삼성 SM6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달 1일 출시된 SM6는 내외장재에 포스코 강재를 적용하고 고객맞이에 들어간 결과 20일 동안 예약 주문된 양만 1만6천 대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포스코와 르노삼성은 고강도 자동차용 소재 개발부터 월드프리미엄 신강종 적용에 이르기까지 공동으로 다양한 기술 협력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SM6의 필러, 사이드실, 범퍼빔 등에 기가파스칼(1000MPa)급 초고장력강판 비율이 18.5%나 확대 적용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복합성형가공제품이 적용되면서 동급차량 대비 경량화 및 안전성 향상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르노 삼성 관계자는 "포스코의 기가파스칼급 초고장력강판이 SM6 기본 뼈대에 모두 들어갔다"며 "SM5, SM7보다 더 가볍고 튼튼하면서 안정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기술협력을 계기로 양사 간 마케팅 협력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양사는 SM6 판매 확대를 통한 자동차 소재 판매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 공동 마케팅과 홍보 등의 다양한 협력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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