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성시경, 성관계 동영상 유출 사연에 "정말 개XX"

입력 2016-03-28 21:14:37

사진 = JTBC
사진 = JTBC '마녀사냥' 캡처

'신의 목소리' MC로 가수 성시경이 발탁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신의 목소리' 성시경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성관계 동영상 불법 유출자에게 분노를 표했다.

당시 성시경은 다시 만나고 싶은 전 여자친구를 유출된 영상에서 보게 된 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그게 무슨 마음일까? 인터넷에 올리는 마음이"라며 화를 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별 이유 없이 올리는 거면 정말 개XX잖아"라며 분노를 표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성시경은 28일 진행된 SBS 새 예능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성시경은 MC가 아닌 출연자로 나설 수 있느냐란 질문에 "욕심도 나는데 요즘에는 진행하는 재미가 있다"며 " 가수 입장을 이해하는 MC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의 노래 같은 거 부르고 싶지 않다. 그게 대단히 스트레스다"라며 "그래서 저는 겁쟁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젠가는 대면해야 할 순간이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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