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역 3곳에 시민행복문고 운영

입력 2016-03-27 22:30:02

대구 중앙'동부'남부도서관은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자 도시철도역 3곳에 '시민행복문고'를 운영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 1호선 아양교역과 교대역에 위치한 시민행복문고에는 역사별로 500여 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시민 누구나 도시철도 운행시간 내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이 아니라도 1인당 3권까지 15일간 대출도 가능하다.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후 1~7시에는 대구시니어클럽 자원봉사자 2명이 문고 정리 및 대출'반납을 돕는다.

나머지 시간에는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대출 대장에 성명, 대출도서명, 반납예정일 등을 적고 빌려갈 수 있다.

반납도 무인 반납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유금희 중앙도서관장은 "도시철도역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