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2' 김성령, 이재용 잡기 위해 김민종에 총 쏴 "나 현행범이다"

입력 2016-03-27 22: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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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세스캅2' 김성령이 의도적으로 김민종에게 총을 쐈다. SBS 방송 캡쳐.

'미세스캅2' 김성령이 의도적으로 김민종에게 총을 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배대훈(이준혁 분)과 함께 조희철(이재용 분)을 잡기 위해 선창장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조희철을 놓친줄 알았으나 바닥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보고 아직 조희철이 선착장을 떠나지 않았음을 눈치챘다.

그러나 조희철은 경찰 윗선에 전화를 걸어 "중국 국적 배고 영장도 없다. 빨리 조치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종호(김민종 분)는 영장 발부까지 대기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고윤정은 "영장발부까지 언제 기다리냐"며 박종호의 발에 일부러 총을 쐈다.

이어 고윤정은 박종호에게 "나 현행범이다. 현행범은 영장없이 잡을 수 있다. 나 잡아라"라고 말하며 무작정 배로 쳐들어갔다. 이에 박종호도 "저 현행범 잡아"라며 고윤정을 쫓았고, 결국 조희철은 배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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