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자양분 얻으며 유유자적,몽상적 분위기 물씬 인체 산수화
오랫동안 인체산수화를 그려오고 있는 장윤진 작가의 38번째 개인전이 대구시교육연수원 감꽃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인체산수 심계에서 관조하다'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장 작가는 크고 작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 초 완성한 '몽향산정심계도'(夢鄕珊亭心界圖)는 모든 생명체가 살아 숨쉬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다양한 유기생물들이 대지에서 자양분을 얻는 여러 모습들을 표현한 작품이다. 장 작가는 "인체 산수화는 다소 몽상적이긴 하지만 자연으로 돌아가 증오 없이 평화롭고 유유자적하게 사는 영혼들의 세계를 담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4월 11일(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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