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머리 묶기도 평범하지 않다! '설렘' 포인트 자극

입력 2016-03-24 15:46:43

사진.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제공
사진.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제공

'태양의 후예'에서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인 송송커플의 로맨스는 어떻게 지속될까.

24일 밤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유시진(송중기 분)을 향한 강모연(송혜교 분)의 공개 고백 이후, 기다렸다는 듯 2회의 입맞춤으로 고속 멜로를 펼치고 있는 송송커플의 '남다른 머리 묶기' 스틸 컷을 공개했다.

모연은 죽음의 문턱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온 고백이 스피커를 타고 퍼지며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 빠졌지만, 확답할 수 없기에 시진을 피해 다녔다.

하지만 시진과 함께 있을수록 확신이 생긴듯한 모연은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를 "대위님이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서다"라며 그동안 혼자만 알았던 자신의 진심을 던졌다.

덕분에 시진과 모연의 로맨스에는 불이 붙어 눈만 마주쳐도 미소를 띠는가 하면, 틈날 때 마다 입맞춤을 하며 달달함의 극치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9회분에서 모연은 총에 맞은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 앞에서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인간으로서의 가치관 사이에서 갈등을 맞이했던 터라, 이들이 작은 고비를 넘기고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시진은 모연의 앞에서 포옹을 하는듯한 포즈로 머리를 묶어주며, 그 흔한 머리 묶기마저 남다른 설렘을 자아내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앞으로도 얼마나 알콩달콩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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