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강신일이 진구와 김지원의 교제를 정식 허락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9회에서 윤길준(강신일)은 우르크로 날아와 서대영(진구)에게 윤명주(김지원)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 중장은 두 사람에게 "다시 보니 여전히 좋은가"라고 물었고, 윤명주와 서대영은 "예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러한 서대영의 대답에 윤명주는 놀랐다.
이에 윤 중장은 "윤중위를 위해서 이 싸움에서 지겠다면서. 서대영 대답해" 라고 하자 서대영은 윤명주의 손을 잡으며 "이 손 하나 잡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윤 중장이 "네가 잡을 수 있는 손이라고 생각하나?" 라고 하자 서대영은 "전출을 보내시면 지금껏 그랬듯 어디든 가겠습니다. 하지만 이 손은 안 놓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윤 중장은 "명주 만나도 좋다. 물론 결혼까지 생각해서 내린 결론이야"라며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했다.
그러나 "하지만 난 상사 사위를 둘 생각은 없어. 대신 군복 벗어"라며 "군복 벗고 명주 외갓집쪽 계열사로 들어가 일 배워. 본국 들어올 때 결정해서 들어와. 잡은 손을 놓을지 그 손에 어울리는 사내가 될지"라고 제안했다.
이후 서대영은 윤명주에게 교제를 허락받은 사실을 전했다.
이에 윤명주는 "말도 안 돼. 진짜야?"라며 크게 기뻐했고 서대영은 "무르고 싶으면 지금 이야기해라. 지금 아니면 기회 없다. 상사 서대영은 중위 윤명주와 정식 교제를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단결"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명주는 "아빠 혹시 암인가? 시한부 선고 같은 거 받은 거 아니야?"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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