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150억 들여 '특화 숲' 조성…명상 숲·가로수 길 등 관광 상품화
산촌마을 새 소득원 개발을 위한 구미 '무을 돌배나무 숲'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구미시는 21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곡리 '무을 저수지' 인근에서 무을면 18개 행정리를 상징하는 돌배나무 18그루를 심었다.
시는 2024년까지 16억원을 들여 저수지 부근과 임야 등 80ha에 돌배나무 특화 숲을 조성,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도 이곳에 2025년까지 134억원을 투입해 돌배나무 특화 숲 주변임도 4㎞와 수변 가로수길 30㎞, 명상 숲 3곳을 조성한다.
구미시 이한석 산림과장은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수종을 돌배나무로 정했다"며 "장미과인 돌배나무는 목재로 많이 쓰이고, 열매는 식용으로 사용돼 소득이 높은 수종"이라고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돌배나무 숲을 잘 가꾸고 특색 있는 경관으로 꾸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시키겠다"며 "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6차산업에 따른 부자 산촌이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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