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청소년에 전문 금융지식 가르쳐주자"

입력 2016-03-22 20:31:20

DGB그룹 금융경제교육센터 개소, 진로직업 체험·경제 교육 등 병행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대구경북 초중고생들에게 전문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DGB금융경제교육센터를 22일 개소했다. 또 학생들에게 금융 지식을 가르칠 DGB금융경제교육 봉사단 발대식도 가졌다.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은 2016년 도입된 자유학기제에 맞춰 개관한 지역 최초의 직업체험관. 은행 업무와 은행원 업무를 할 수 있는 은행체험관이 구비되어 있었다. DGB금융그룹은 은행 체험공간 외 강의실에서 금융경제교육을 병행하는 DGB금융경제교육센터를 별도로 개관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교육에 나선다. 교육센터는 은행원 진로직업 체험을 비롯해 게임을 접목한 놀이식 경제교육, 교과 교육과 병행한 금융경제 교육 등 체험식 경제교육으로 생활형 경제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 경제 교육 교안 및 프로그램과 게임 등도 개발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DGB금융경제교육 봉사단'도 창단했다. 대구은행 직원과 With-U 대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DGB경제교육 봉사단은 약 50여 명으로 은행체험관을 활용한 은행(직업)체험뿐만 아니라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경제 교육을 병행해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벌인다. 전문 은행원이 직접 교육에 나서 실질적인 금융 업무를 현장감 있게 알려줄 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눈높이 교육으로 친근한 접근의 교육이 진행된다.

With-U 대학생 봉사단 대학생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 중 은행체험센터에 상주해 은행체험을 도우며,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매주 토요일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4월부터 본격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참가를 원하는 지역 학생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는 DGB대구은행 최희정 차장은 "학생들에게 금융과 경제에 대해서 재미있고 알기 쉽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며 직장에서 익힌 재능을 사회를 위해 나누는 기회가 되어 뜻 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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