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레이더] 서상기 의원, 양명모 선대본부장 맡아

입력 2016-03-22 19:35:01

서상기 새누리당 대구 북을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소속 시'구의회 의원들이 22일 이 지역 공천 확정자인 양명모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서 의원은 앞으로 양명모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우선 추천된 후보자의 선대본부장을 맡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서 의원은 "지난 10년간 북구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 덕분에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북을 지역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되어 4선 국회의원 도전은 무산되었지만, 대구시 약사회 회장으로서 그리고 제5'6대 북구지역 대구시의회 의원으로서 오랜 시간 북구를 위해 활동해 온 양명모 후보가 선정되어 후배 정치인에게 앞길을 터준다는 심정으로 지지 선언을 하게 됐다"고 했다.

또 "앞으로 중국어 국제고 설립을 비롯한 북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고 양 후보가 보건복지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그동안 서상기 의원님의 지역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역점사업을 잘 계승하겠다. 이번 지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여 북을 지역의 교육, 문화,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고품격 자족도시로 발전시켜 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서상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김규학 최인철 의원, 대구 북구의회 하병문 의장, 김준호 김재용 구본탁 신경희 윤은경 이동욱 황영만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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