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인치 아이폰 SE 공개, 성능·디자인 어떨까…1차 출시국은 어디?

입력 2016-03-22 09:58:00

사진. 애플 아이폰SE 성능 사진
사진. 애플 아이폰SE 성능 사진

21일(현지시각)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캠퍼스에서 아이폰SE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SE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아이폰5S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최근 모델인 아이폰6S 보다 작아진 크기로 출시됐다.

보급형으로 나온 아이폰 SE는 낮은 가격으로 기능적인 면에서도 부족한 면이 없다고 알려졌다.

M9 프로세서가 임베디드로 통합된 64비트 A9 칩셋을 탑재했으며, 1200만 화소의 아이사이트 카메라는 4K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무선 속도도 대폭 향상돼 150Mbps의 속도로 아이폰 5S 대비 50%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 음성 LTE(VoLTE) 이용까지 지원하며, 이밖에도 애플페이, 터치ID,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의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6GB 모델이 399달러, 64GB 모델은 499달러로 책정됐다. 색상은 6S와 마찬가지로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총 4가지로 출시된다.

아이폰SE에서 지원되는 애플페이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중국에서 서비스되며,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예약판매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31일 정식 출시된다.

현재 출시 예정 국가는 110여개로 되어 있으나 특정 국가를 꼽지는 않았다. 정식 출시일인 31일 이후 추가 출시 국가는 5월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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