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줄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부정승차는 모두 1천650건(하루 평균 4.5건)으로 2014년 1천961건에 비해 16%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교통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한 경우가 2014년 591건에서 256건으로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 외에도 ▷할인권 부정사용이 1천125건 ▷교통카드 결제나 승차권 없는 무단이용이 286건 ▷우대권 대상이 아닌 사람이 신분을 속인 경우가 83건 등으로 집계됐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달 21~25일 반월당역 주요 역 6곳에서 시민합동 부정승차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는 시민 명예역장과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역사 안내방송과 단속 홍보물 게시, 특별단속 등 예방 노력의 성과로 부정승차가 줄어들었다"며 "앞으로 매일 취약시간대에 수시로 점검하고 출입구 집중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단속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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