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그의 남편 정대선 사장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결혼 비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1월 20일에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정대선의 모친인 이행자 여사가 처음에는 노현정을 며느리로 탐탁치 않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오영실 아나운서는 "어느 날 정대선이 어머니 이행자 여사와 TV를 보고 있는데 노현정이 나오길래 어떠냐고 묻자 이 여사는 '우리 집안에 방송일하는 사람이 들어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더라"라고 반대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들이 자꾸 조르니까 이 여사가 친분 있는 강부자, 정몽준 전 의원 등을 통해 물어봤다고 한다. 그때 정몽준 전 의원이 요즘 노현정이 대세라며 결혼을 적극 찬성해 두 사람의 결혼이 이뤄졌다고 한다"며 두 사람의 결혼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또 함께 출연한 고규태 기자는 노현정-정대선 부부의 불화설에 대해 "불화설 당시 노현정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며 "당시 이 여사가 '아침마다 노현정이 미국에서 안부전화를 한다. 아이를 낳은 지 백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부에게 너무 가혹한 소문 아니냐'고 했다"며 당시의 속사정을 전했다.
한편 21일 노현정이 남편 정대선 사장과 함께 시조부 정주영의 15주기에 참석해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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