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이필모의 관계가 급변할 예정이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 스토리 플랜트) 측은 김소연-이필모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7회에서 봉해령(김소연 분)과 유현기(이필모 분)의 갈등이 폭발한 가운데, 어둠 속에서 해령의 귀가를 기다리는 현기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현기는 불이 꺼진 거실에서 옷도 갈아 입지 않은 채 망부석처럼 해령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 전세가 역전된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듯 하다.
뿐만 아니라 현기는 해령을 위해 손수 꽃다발까지 준비해 눈길을 끈다. 이런 현기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해령은 현기를 본체만체 하며 냉담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현기가 상처받은 해령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변화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이 미묘한 변화가 해령-지건(이상우 분)-현기의 엇갈린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로, 매회 역대급 연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오늘 저녁 8시 45분에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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