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 분야별 협력 사업추진 정기회의

입력 2016-03-18 20:06:58

대구 올해 나트륨 저감화 참여 업소 2,460곳 확대

대구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식약청, 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 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의료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분야별 협력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는 올해 나트륨 저감화 참여 업소를 2천460곳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12월 신규 지정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14곳이 지속적으로 낮은 염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집단급식소 중에서 주 5회 이상 점심식사의 나트륨 함량을 1천300㎎ 이하로 제공하는 삼삼급식소를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저염 조리기술 보급을 위해 음식점 조리종사자 500명을 전문단체에 위탁 교육하고, 영양사와 외식업주, 조리사 등 3만6천 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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