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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천 야사동의 한 민간 승마장 마사에서 불이 나 망아지 4마리가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민병곤 기자
17일 오후 2시 4분쯤 영천 야사동의 한 민간 승마장 마사에서 불이 나 마사 내 말 15마리 중 망아지 4마리가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큰 말 2마리는 탈출과정에서 화상을 입었다. 불은 마사 200㎡가량(소방서 추산)을 태운 뒤 20여 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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