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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쯤 경북 영천시 야사동 말 사육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이 불로 사육장 사육장 200㎡가 완전히 불에탔다. 또 사육 중인 말 15마리 중 망아지 4마리가 질식해 죽고, 11마리는 탈출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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