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한 여성 가수 C양이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15일 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브로커 등을 통해 외국에 나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15일 가수 C양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C양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조사 결과 C양은 지난해 4월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 소개로 재미 사업가와 주식 투자자로부터 각각 1700만원, 1000만원을 받고 성매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대표는 또 다른 연예인과 지망생 등 3명도 재미사업가와 연결해준 뒤 2700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대표는 "소개는 해줬지만 돈을 주고 받는지는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씨는 배우 성현아 등 여성연예인을 재력가에게 소개해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외에도 해외 원정 성매매와 관련된 연예인에 대해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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