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4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 발표…유승민 공천 여부는 결론 못 내려
경북의 박명재(포항 남'울릉)'이완영(고령'성주'칠곡) 현 국회의원이 4'13 총선 새누리당 공천자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6일 4차 경선 여론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하며 두 의원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박 의원은 김순견 전 새누리당 포항남'울릉군 당협위원장과, 이 의원은 이인기 전 의원과 각각 경선을 치렀다.
두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경북에서는 13개 지역구 중 7곳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나머지 6곳 중 포항북은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재공모 절차를 밟고 있고, 선거구가 재획정된 영주'문경'예천, 상주'의성'군위'의성, 영천'청도, 또 영양'영덕'봉화'울진은 경선이 진행 중이다. 경주는 정수성 의원과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결선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공관위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린 대구 동을에 대한 심사 결과는 이날도 발표하지 않았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여론 수렴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당 최고위원회의도 유 의원과 관련한 논의를 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공관위가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유 의원에 대한 최종 판단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한편 이 위원장은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에 대한 김무성 대표의 재의 요구에 "최고위에서 재의를 요구한 지역에 대해 공관위에서 논의한 결과 재의 요구를 반려키로 결정했다"며 주 의원의 공천탈락을 확정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