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등 컷오프 된 중진 참석 차단
새누리당이 당초 16일 예정된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로 변경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회의 일정 변경 계획을 결정해 관련자들에게 통보했다.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는 기존 최고위원단 외에 4선 이상 중진들도 참석하는 회의로, 5선의 이재오'황우여 의원, 4선의 심재철'정갑윤'정병국'이주영 의원 등이 참석 대상이지만 이재오 의원 등이 컷오프(공천 배제)되면서 중진들의 회의 참석이 어색하기 때문이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부터 여의도당사에서 중진들을 포함한 민감 지역의원들에 대한 심사를 계속했다. 다만 공관위는 이날 중 심사를 마치지 못한 주요 지역은 최고위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16일 최고위가 공관위와의 연석회의를 통한 '공천심사장'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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