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선미-길태미 1인2역에 빛난 그의 마지막 활약은?

입력 2016-03-15 08:59:33

사진. 가족액터스 제공
사진. 가족액터스 제공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의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명 조직의 일원 '길선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혁권이 종영 전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할지 기대를 높였다.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의 활약은 초반부터 매회 화제를 일으켰다. 그는 '길태미'로 첫 등장하는 순간부터 화려한 메이크업과 형형색색의 한복, 여성스러운 말투 등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시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길태미의 화려한 눈화장은 '길태미 메이크업 열풍'을 이끌어 낼 만큼 큰 화제를 모으며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땅새(변요한 분)와의 검 대결에서 처절한 죽음을 맞이한 길태미 이후 박혁권은 23화에서 그의 쌍둥이 형 '길선미'로 재등장, 이전의 촐랑대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진중하고 무거운 묘령의 무사로 변신하며 1인2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번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성향이 완벽히 다른 두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찬사와 함께 23년 연기 인생 중 가장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해가고 있는 박혁권이 종영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지, 그의 마지막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50부작을 끝으로 오는 22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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