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정수성-김석기 공천 결선여론조사

입력 2016-03-14 21:25:27

새누리당의 경선 대상자 발표 결과 경주는 정수성 예비후보와 김석기 예비후보가 제20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을 두고 결선 여론조사를 치르게 됐다.

정수성 후보 측은 "경주는 지금 위기 상황이다. 기회의 땅 경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3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경주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경주시민들이 수긍하고 속 시원해할 수 있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는 선수가 힘이고 곧 예산"이라며 "7년간 경주 현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기반을 완성했다고 자부할 수 있으며, 이제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돼 뚝심과 정치력으로 그 결실을 맺을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김석기 후보 측은 "제20대 국회는 북핵 위협의 안보위기와 어려운 경제문제, 민생해결 등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애국심과 책임감, 도덕성, 그리고 지역의 문제를 중앙 정부와 연결해 소통과 화합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인물이 최종 후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특히 "당선된 후에 지역의 민의를 외면한 채 주민들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지 없는지' 모를 만큼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은 경제를 살리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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